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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 추천 수 0 2024.05.31 23:33:15
정명 *.131.17.65

edit 사냥꾼

사냥꾼 또는 헌터로 칭해지며 모든 인외 장생종의 멸절 또는 퇴치를 기치로 하는 자들이다. 주로 인외종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거나 주변인을 잃고 복수를 위해 뛰어든 사람들이 많으며 단일 세력은 없으나 대체로 모두가 느슨한 동맹으로 인외종들을 사냥하는데 전력을 다한다. 사냥에는 물리적인 총화기가 큰 비중으로 쓰이지만 결국 마법 또는 주술이 필요불가결하여 사냥꾼 대다수는 마법을 배운다. 이를 위해 악마의 힘을 빌리는 계약을 하는 자들도 있지만 지상에 있는 악마나 천사 또한 사냥꾼들에게 사냥의 대상이기도 하다.
 

edit 조력자

인외종의 존재를 알고 인외종의 편을 드는 인간을 뭉뚱그려 조력자 또는 파트너라고 부른다. 그중 오랜 기간 신뢰를 쌓은 인간들은 인외종들의 장생에 따라온 부와 지식 등을 얻기 위한 공생관계를 택해 대대로 비밀유지와 조력을 약속하고 그 사회에서도 특별한 위치에 오르기도 했다.
 

edit 마술사

인외종의 존재를 알지 못하더라도 마술과 주술은 인류에게 역사적으로 큰 관심사였다. 인외종들은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특유의 능력을 타고나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마법을 같은 종족 내에서만 공유하고 있어 인간의 마술과 발전의 궤를 달리해왔고 인간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종교에 의해 신격 또는 영적 존재의 힘을 빌리는 방식을 따른 마술과 주술이 크게 발달했다.
각자 사용하는 힘의 근원이 다른 마법사와 마술사, 주술사와 그 안의 각 계파끼리 서로 배척하다 비교적 최근인 1차 대전 종전 이후 전세계 여러 주요 계파들이 모여 합의를 통해 협회와 후진양성을 위한 학교 'page_alias'(약칭 홀트)를 설립하였다. 계파에 속하지 않은 채 독학으로 마술을 공부했거나 소속을 탈퇴한 개인도 받아들이고 있으나 인외종은 받지 않는다. 이에 속해있지 않은 급진주의 사냥꾼 집단 마법사들은 파라벨룸Parabellum이라는 이름의 동맹을 만들었다.

edit   마법사

처음부터 이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자들은 종족의 개념으로서 마법사(Wizard)라 불린다.

edit   마술사

천사나 악마에게 대가를 주고 힘을 얻거나 마술을 배워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인간은 마술사(Sorcerer)라 불린다.

edit   주술사

신앙을 통해 저급 신격을 획득한 사령이나 자연에서 생겨난 정령 등을 이용해 주술을 행하는 인간은 주술사(Magician)로 구분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세 계통 모두 마술사로 통칭되고 있다.
 

edit 사육꾼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인외종의 신체를 이용하기 위해 인외종을 사냥해 감금하고 사육하는 자들이다. 인간이 대부분이나 인외종들도 적지 않다. '사냥꾼'들은 인외종을 죽여 없애는 것이 목적이지만 이들은 인외종을 생포해 이용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통칭 '사육꾼(breeder)'이라고 불리며 몇몇 제약회사가 은근히 손을 대기도 하나 이들은 인외종 커뮤니티에 의해 제재를 받아 폐기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소재와 활동을 다 파악할 수 없는 범죄조직이나 컬트적 소집단이 대부분이다.

edit  마이클

인간이 뱀파이어의 생피를 구강으로 섭취하면 뱀파이어가 되지만 혈관에 주입하면 양에 따라 인간에게는 불치병이 치유되기도 하는 치료제이자 일시적으로 혈액을 제공한 뱀파이어와 동등한 힘을 내는 각성제가 된다. 뱀파이어의 혈액에서 뱀파이어 변환인자를 제거하는 특수 처리를 하면 치료는 되지 않지만 입으로 먹더라도 뱀파이어가 되지 않고 단시간 동안 육체를 한계 이상 가동할 수 있는 각성제에 뱀파이어가 흡혈을 위해 보여주는 환각의 효과가 더욱 강해져 마약과 같이 된다. 사육꾼과 사냥꾼 가리지 않고 인외종 사냥을 위해 사용하는 무기인 이 약은 주로 주사제나 연질캡슐의 형태이고 처음 뱀파이어 혈액에서 변성인자를 제거하는 기술을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서 통칭 마이클Michael이라 불린다. 뱀파이어 참조

edit  좀비

뱀파이어의 장기를 이식받은 인간은 뱀파이어가 되지는 않고 대부분 건강하게 살 수 있지만 피부나 안구 등 외부로 노출되는 이식받은 장기가 태양광에 노출되면 그 부분만 산화하는데 이 때문에 체내의 장기만을 이식한다. 또한 이식받은 인간이 노령 또는 사고로 죽으면 3일 후 생명징후가 없이 되살아나 움직이며 산 뱀파이어의 조종을 받게 되고 업계에서는 이를 좀비라고 부른다. 3일은 뱀파이어 변환이 일어나는 기간이기 때문에 기능이 정지하지 않는 뱀파이어의 장기가 죽지 않기 위해 이미 죽은 인간의 몸을 지배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이 지능이나 감정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의도적으로 뱀파이어의 장기를 이식한 경우 가족에게 사망시 반드시 3일 안에 화장하라고 주의를 남긴다(하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edit  어쿨

라이칸의 피를 인간에게 수혈하거나 신체 이식을 한다면 뱀파이어의 경우와 달리 부작용은 조금 높은 수준의 거부반응밖에 없다. 다만 라이칸이 살아있는 채로 심장을 꺼내 씹어먹은 인간은 '어쿨achul'이라 불리는 라이칸이 되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치유되고 선천적 기형 또한 복구된다. 만약 사지가 절단된 상태였다면 그 또한 다시 자라난다.
심장을 잃은 라이칸은 이를 수복할 만한 재생력이 있다면 살 수 있지만 그 심장을 타인에게 먹힌 경우에는 불사에 다다른 마법사가 아니라면 사망하게 된다. 라이칸으로 태어난 라이칸은 야수성을 다스릴 수 있지만 어쿨은 은팔찌를 차더라도 자신의 흉폭성을 제어하기 어렵고 만월의 빛을 받으면 은팔찌도 소용없는 야수화가 일어난다. 어쿨은 라이칸 커뮤니티에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인간 사회에는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에 질서를 유지하는 성향의 라이칸 클랜들에서 우선순위로 제거대상이 된다.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불치병의 치료를 위해 인외들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인간이나 인외종들이 있다. 뱀파이어를 만들어내는 것은 간단하며 패밀리 외에는 개체 간 유대성이 없고 갓 뱀파이어가 된 개체의 능력은 낮아 제압하기 쉬워서 주로 이러한 저급 뱀파이어를 사육해 피를 뽑아내고 계속 살려두기 위해 홈리스를 납치하여 뱀파이어에게 먹이기도 한다. 뱀파이어가 피를 너무 많이 잃으면 죽거나 가사 상태에 빠지는데 이 때에는 혈액의 치유력도 극도로 낮아져 이런 방식으로 생산된 혈액은 큰 효과가 없지만 그럼에도 블랙마켓에서 상당한 가격으로 거래된다.
어쿨을 만들기 위해 일반적으로 종족의 의미가 크며 내부 결속력이 높고 겉으로 인간과 구별하기 힘든 라이칸을 사냥하는 것은 뱀파이어보다 난이도가 높다. 그러나 어린 개체를 공략하는 등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사육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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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