Ἐγώ εἰμί [에고 에이미:Ego eimi] inspired by kinebel
no hair/no eyes
200/100
b.c 100?
현인류와도, 네안데르탈 등 옛인류와도 다른 초고대종 인간. 원래의 이름인지 후세 누군가 명명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에스티 족이라 불린다.
기원전 언젠가 어느 마술사 집단의 실험으로 복원되어 태어났다. 마술사들이 생태연구를 위해 배양해 사육했는데 한 개체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져 성장후 배양되던 동족의 나머지 샘플과 자신에 대한 모든 자료를 폐기하고 마술사들은 모두 살해한 후 탈출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일족에 대한 자료를 찾아내 발견하는 대로 말소하고 있다. 인간을 멋대로 죽이고 인체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 대량살상을 위해 독이나 균을 연구하여 테러를 하기도 하며 특히 인간 마법사를 마주치면 닥치는 대로 죽이려 한다. 하지만 의외로 성격은 유쾌한 듯하다.
눈코입귀가 없으나 주변을 인간만큼 혹은 그보다 더 잘 인식하는 것 같고 내장기관의 형태도 불명, 성별도 없고 체모나 체액, 손발톱도 없다. 손과 발가락은 6개씩. 얼굴 한가운데 갈라진 틈이 있고 감각기관으로 추정된다. 발성기관이 없는데 정신감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벼운 정신조작도 가능한 것 같다. 외부와의 물질교류가 없고 산산조각으로 부서져도 초고속으로 재생하며 영하 120도와 2천 도의 고온에서도 활동이 가능하고 심해기압까지 견디는 이들을 죽이는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고수준의 마력에 묶이면 신체기능을 멈추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며 실제로 천사나 악마와 접촉하는 것을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초반 독일에서 감금 실험을 겪었으나 나치가 몰락하는 틈에 탈출한 것이 마지막 기록이며 기록이 많이 손상되고 허무맹랑한 괴담쯤으로 평가되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이후로는 포획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는 것 같다.
호흡을 하거나 무엇을 먹는 것 같지도 않다.추위나 더위를 거의 타지 않으므로 외출할 때는 아무 의복이나 걸치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보통이다. 얼굴에는 내키는 대로 눈이나 입 등을 그려넣고 수집한 인체 중 마음에 드는 귀를 귀 자리에 대충 꿰매 붙이고 다니는데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할로윈용 모형 귀를 부착하기도 한다. 선글라스 다리가 걸쳐져 잘 너덜거린다.
현재는 마법사협회와 CIA에 자신에 대한 정보가 있는 것을 알고 그를 없애려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