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迦尼謝吒 [아가니사타] Gold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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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용. 중국 삼국시대 사천 땅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재미있을 것 같아 모친 아무르다드를 따라 촉국에서 소년병인 척 군대에도 몸담은 적이 있었고 유선 즉위 무렵 신분세탁을 위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었다.
2천 살 가까운 용이지만 꽤 젊은 외견을 유지하여 불사에 근접해가는 것 같으나 후계도 가지고 싶어하는 것 같다. 피부는 슬쩍 금빛이 돌며 원래 빛을 받으면 금색 광택이 나던 검은 머리는 나이로 인해 색이 빠져 금빛만이 남았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며 마법사협회와도 꽤 가까운 관계이고 모든 용들과도 친밀하다. 중국과 인도, 네팔, 홍콩, 몽골 등을 오가면서 사가(謝哥)라는 별칭으로 삼합회 등 범죄조직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형님 취급을 받으며 사회에서 평범한 척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