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yx Night [오닉스 나이트] Assa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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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981)
전대 로드 아벨 나이트의 막내아들. 유소년기를 왕자로 살아 취향이 고상하고 미식가에 몸에 배인 매너가 상당하다. 그러나 클랜 내의 부조리와 친족과의 불화 등으로 반란에서 엘리야의 편을 들었다. 아버지는 자신의 뒤를 이을 큰아들만을 편애했고 무뚝뚝하고 별로 귀엽지 않은 막내아들은 열세 살부터 소년병들과 함께 훈련하게 했다. 엘리야가 쓰는 대검은 원래 오닉스의 것이었는데 그 검으로 다음 로드로 정해져 있었던 자신의 이복 형 아라고를 죽인 후 엘리야에게 주어버렸다. 120살 이상 차이나는 아라고는 자신을 성폭행한 적이 있었지만 친족을 살해한 죄책감은 조금 남아있는 것 같다.
10세기 넘도록 헬라 문의 로드였던 나이트 가문의 왕자였으나 반란에 참여한 후 패밀리 네임의 철자를 Nite에서 Night로 바꿔 버리고 가문의 재산 대부분을 클랜에 기증한 후 엘리야의 밑으로 들어갔다.
나이트 일가는 라이칸 왕족이란 아집으로 오히려 국가에 소속되기를 거부하고 살아와 보통 라이칸들이 고아원에서라도 등록되는것과 달리 영국 시민권이 없다. 반란 이후에도 그는 대외적 신분을 따로 만들지 않고 국적조차 없는 채 뒷세계에서 용병으로 활동한다. 권총과 단검 등 작은 무기를 목욕할 때 외에는 몸에서 떼어놓지 않으며 어두운 계열의 광택이 없는 옷이나 위장복을 입고 언제나 후드와 마스크 또는 터틀넥으로 얼굴을 가린다. 레이가가 제발 런던에서는 사고치지 말라고 사정해 외국에서 일하고 있다. 인터폴 수배자라 집에는 자주 오지 못하지만 1년에 서너 번 정도는 다녀가는 것 같다.
뜬금없는 투스타 미슐랭 주방 경력으로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 과거 위장으로 취업했다가 적성에 맞고 재미있었는지 일이 끝난 후에도 계속 일해 결국 꽤 높이까지 올라갔던 것 같다. 자신의 식사는 재료선정부터 거의 직접 해결하며 친한 친구들이 찾아오면 요리를 대접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쿠키 같은 간식을 보내기도 한다. 이에미스는 그의 살구잼 쿠키를 가장 좋아한다. 집을 폭파해 암살을 하더라도 타겟의 애완동물은 살려 놓는 동물애호가인데 그의 사택 정원에는 길고양이 등 들짐승이 많이 오간다. 집안에도 몇몇 동물(주로 체취가 없는 종, 파충류)을 키우고 있는 듯하다. 집에 거의 오지 못해 친구들이 키우고 있지만 애완동물 수는 줄어들 줄 모른다.어쩐지 8과 사이가 좋다.
같이 살고 있는 아텐과 크리스마스 둘만이 오닉스가 얼굴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놓고 편하게 말하는 상대이다. 요리는 오닉스가 도맡아 하고 나머지 집안일은 아텐과 크리스마스가 한다.
Abel(1802-2005)
├ Arago(1860-2005) ├ Onyx(1981-)
Qinshu(1813-2005) Salith(1887-1996) Gehenna(1952-)